보롬군의 장난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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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인간의 손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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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왓~! 어떻게 만든거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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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조카 이뿌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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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진짜 이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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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n by 꾸자네
[펌] 외과 의사 봉달희

 
 
요즘 TV에는 메디컬 드라마이네요.
그레이 아나토미, 하우스, 하얀거탑, 외과의사 봉달희.
약속도 깨지고 집에서 할 일 없이 뒹굴거리다가 우연히 보게 된 드라마
외과의사 봉달희. 참 네이밍 센스하고는(...)
 
한줄평을 하자면 종합병원과 그레이 아나토미의 Mix 같은 느낌입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그레이 아나토미를 모방하려는 느낌이 굉장히 강하네요.
중간에 주인공인 봉달희(이요원)가 첫 환자를 죽이고 나서 하는
나레이션의 느낌이라든지 중간중간 깔리는 배경음악의 분위기도 말이죠.
무엇보다 가장 모방하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던 것은 등장인물들의 성격과 설정입니다.

 
주인공 봉달희(이요원)부터 살펴보도록 하죠.
'그레이 아나토미'의 그레이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환자에게 쉽게 동요하고
정이 약하며 우물쭈물한 느낌은 '이지'의 느낌에 아주 가깝습니다.
간암에 걸려 있는 어린 아이에게 살갑게 대하는 장면,
시골에서 병으로 서울까지 올라와 치료를 받고 있는 할아버지에게
다정하게 말을 건네는 장면, 환자를 죽이고 절망에 빠지는 장면 등
계속해서 이지와 오버래핑 됩니다.


다음으로 외과과장으로 오시게 된 안중근(이범수)
버크와 상당히 성격이 닮지 않았나요? 유능한 외과의, 우수한 성적,
이건욱(김민준)과 대립되는 상황. 까칠하고 차가운 느낌까지 아주 똑같아요.
 

이건욱(김민준), 아마 그레이 아나토미와 가장 비슷한 캐릭터가 아닐까요?
외과 전문의이며 이혼한 전처(오윤아)와 사이가 좋지 않고
안중근과 대립되게 살랑살랑한 성격 그리고 사람 좋아보이게 생겼지만
사실은 까칠하며 자기밖에 모르는 성격, 엘리베이터를 타는 봉달희에게
곰돌이팬티 얘기를 꺼내는 식의 집적거리는 성격까지 말이죠.
그리고 SBS 인물소개에 보면 나중에 봉달희와 사이가 좋아진답니다;;
물론 그레이 아나토미의 '데릭'은 신경 전문의이며,
그레이와 만났을 당시엔 이혼하지 않은 상태였으나
이건욱과 마찬가지로 '상대방의 외도'에 의해서 아내와 사이가 나빠지게 되었죠.
그리고 김민준씨, 데릭 역의 패트릭 뎀시 씨와 이미지가 너무 닮지 않았나요?
보는 내내 수염자국하며 저 느낌. 완전 똑같잖아! 하면서 봤습니다.
 

조문경(오윤아), 소아과 전문의이며 전남편인 이건욱과 헤어진 이유는
자신의 아들이 건욱의 아이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이유 때문.
이런 점에서 에디슨 셰퍼드와 비슷하지 않나요? 에디슨의 경우는
자신에게 소원한 남편에게 반발하는 의미로 남편의 친구와 외도를 해서
데릭과 사이가 멀어졌죠. 문경의 경우는 임신을 할 시점에서의
외도때문에 남편과 사이가 안 좋아졌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의 공통점은
'남편을 사랑하지만 결국 이혼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그 외에도 봉달희의 동기로 나오는 레지던트 1년차들조차
그레이의 동기들로 나오는 조지, 크리스티나, 알렉스 등과 닮지 않았나요?
 

박재범(김인권)설정보다는 조지의 이미지가 정말 많이 닮았다는 느낌입니다.
둥실한 외모하며 동기들 중에서 가장 개그 캐릭터에 어울릴 것 같은(...) 이미지 말이죠.
 

 
이민우(송종호)의 경우는 아직 알렉스 같은 바람끼가 확연히 드러나는 건 아니지만
어딘지 모르게 생긴 것부터 바람끼가 벌써부터 보이는 것 같습니다;
 

조아라(최여진)는 보자마자 크리스티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쌍거풀 없는 눈매부터 환자가 생기면 제일 먼저 손을 번쩍 드는 행동,
전문의가 물으면 절대 망설임 없이 대답하는 기개,
직선적인 말투와 정나미 없어 보이는 행동 등.
 
이러고도 그레이 아나토미와 비슷하지 않다면 정말 할 말이 없죠.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니 기사에도 '봉달희' 이미지 보다는
'그레이 아나토미'이미지를 띄워놓고 기사는 외과의사 봉달희에 대한게
더 많더군요. 역시나 표절 의혹도 받고 있네요.
 
스토리 전개는 아직 혼란, 뒤죽박죽, 정신없음이란 느낌입니다.
카메라조차 앵글구도나 동선을 생각하지 않고
마구 휘두른 듯 찍어서 보는 내내 어지러웠습니다.
전개도 너무 급작스러게 진행되네요. 아직 2화밖에 진행되지 않았는데
벌써 등장인물들의 갈등구도가 최고조로 심화되었습니다.
그리고 나레이션 후 다음 장면으로 이어질 때의 이미지 전환이
너무 어색한 느낌이었달까요? 배경음악도 급작스럽게 OFF 되는 것도 있었고...
 
초반이라 그런지 첫부분에서 썼듯이
한국 드라마 종합병원과 미국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를
모방한 듯한 느낌이 상당히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실은 종합병원에서, 상황은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메디컬 드라마를 좋아하는 블링으로서는 수요일, 어차피 볼 드라마도 없었기에
계속해서 시청할 계획입니다. 궁S는 이미 2화에서 학을 뗀 상태였거든요(...)
 
차차 진행될 부분이 기대가 됩니다.
과연 자신들만의 '외과의사 봉달희'가 될 것인지,
아니면 '종합병원+그레이 아나토미'의 모방품으로 끝날 것인지에 대해서 말이죠.
 
 
 
by 보롬 | 2007/01/24 23:20 | ☆☆페인드라마방☆☆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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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보롬 at 2007/01/25 00:45
오호.댓글이 지워지네 -_-);;
Commented by 글쎄요 at 2007/01/25 11:45
한국의 대중문화는 태생부터 미+일 모방으로 시작되었고 현재에도 지속적으로 모방없이는 생존하기 힘들어보여서 그냥 그려러니 합니다. 게임쪽은 더하죠. 리니지만 해도 2 이후로는 파이널 판타지 신작이 나올때마다 그래픽분위기나 캐릭스타일등의 차용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카트라이더 팡야 신야구같은 캐주얼게임은 일본겜의 온라인화에 불과하고 어떤건 닌텐도 대난투를 그대로 차용한 게임도 보이던데.. 설정정도 흡사한건 그냥 애교로 느껴집니다. 요즘 분위기에선
Commented by TokaNG at 2007/01/29 16:17
둘다 보지 않아서 몰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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