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칼로리가 매우 높아 다이어트의 적으로 생각하는 땅콩이나 아몬드등의 견과류는 GI수치는 매우 낮습니다.
과다하게 섭취하지만 않으면 오히려 풍부한 영양소 등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지요.
반면에 칼로리가 250정도되는 설탕이 묻은 과자를 먹었다고 보면, 칼로리로 따지면 밥 한공기보다 못한 정도지만, GI수치로 따지면 흰설탕은 100가까이 되므로 먹으면 다이어트에는 치명적이지요.
무슨 식품이든 섭취를 하면 몸안에서 에너지로 전환됩니다. 음식을 섭취하면 혈당이 올라가고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면 인슐린이 분비되어 혈당을 낮추기위해 체지방을 축적하지요. 그 혈당이 적정선 이상을 넘지 않도록 해주는것이 바로GI다이어트의 기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때 유행했던 황제 다이어트도 GI다이어트와 매우 비슷한데, 차이점이 있다면 황제 다이어트는 육류 섭취만을 지나치게 강조하여, 다른 식품군과의 균형이 깨져서 심장질환, 각종 성인병등을 유발하는 반면, GI다이어트는 고른 영양소로 다이어트도하면서, 동시에 건강도 지키는 웰빙에 맞는 다이어트(식이요법)이라고 하는게 맞겠지요^- ^
GI수치는 일정한 시간내에 혈당이 상승하는 정도를 각 식품마다 비례하여 나타낸 수치인데, 이 수치가 60이 넘으면 좋지 않은 식품으로 간주합니다.
GI다이어트나 황제다이어트나 모두 탄수화물의 제한에 그 핵심이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한국인의 식단은 60~70프로가 탄수화물입니다. 밥은 흰쌀밥에 반찬은 짜게 먹으면, 젓가락질 몇번에 밥은 한공기가 금방 동이 나고 말죠.
이 탄수화물을 50%이하로 줄이고, 대신에 단백질과 비타민등으로 채우는것입니다.
그리고 GI수치가 약간 높은 음식을 먹게 될경우, GI수치가 낮은 음식과 같이 섭취해주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밀가루로 만든 빵은 거의GI수치가 80가까이 되므로 피해야합니다만, 어쩌다 먹게된 경우 우유와 함께 섭취하면 가파른 혈당의 상승은 막을 수 있습니다. 당뇨 환자의 식단과 비슷해지겠지요?^- ^
우유 자체에 칼로리가 적어서 혈당을 낮추는것이 아니라, 우유는 소화하는데에 오래걸리기때문에 혈당이 상승하되 서서히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밀가루빵이 마구 올리려는 혈당을 우유가 조금이나마 막아줄수 있지요.
Gi수치가 낮은 음식으로는,
잡곡밥, 해조류, 버섯류, 생선류, 육류(지방이 많은 부위 제외. 닭고기 권장)
채소류 등이 있습니다.
칼로리는 높은데 GI수치는 낮은 음식으로는 콜라, 맥주, 견과류, 생크림, 크림치즈, 달걀등이 있습니다.(허나 어느것도 과잉섭취는 금물입니다.)
칼로리는 그다지 높지 않은데, GI수치는 높은 것들은, 감자, 당근, 옥수수, 밤, 보리밥, 수박 등이 있습니다.
아까 잡곡밥이 GI수치가 낮다고 했는데, 그렇다고 그것이 흰쌀밥보다 칼로리가 현저하게 낮거나, 혈당을 안올린다는 말이 아니고, 우유처럼 혈당이 천천히 상승하도록 하기때문에 섞어서 섭취하라는 것입니다.
버섯류는 칼로리가 극히 낮습니다. 항암작용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많이 발표되어, 요즘은 건강식품으로 많은 각광을 받고 있죠. 버섯은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는 방법으로 조리하여 양껏 먹어도 무방하겠습니다.
해조류는 여성들의 피부미용에 좋고, 영양소가 풍부하여 다이어트에는 이만한 식품이 없습니다. 미역이나 다시마 같은경우 변비에도 도움을 줄 뿐더러, 포만감도 상당하여 각종 다이어트 식품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과일이나 야채는 다이어트 식품이므로 마음놓고 먹어도 된다는 인식이 팽배해있는데, 이는 매우 잘못된 생각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수박처럼, 당이 많은 과일은 다이어트에 치명적입니다. 딸기, 오렌지, 배, 귤등이 GI수치가 낮은 과일입니다.
야채는 대체적으로 칼로리와 GI수치가 낮지만, 역시 과식을 해서는 안되겠습니다.
가끔 피자나 햄버거등에 야채, 과일조각 몇개 얹어놓고 다이어트를 위한것이니 여성들에게 좋다고 광고를 하는데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피나 도우나 햄버거 번에 밀가루는 야채가 분해해버립니까? 그것을 먹는 순간 식이요법은 말짱 도루묵입니다. 식이요법을 오랜동안 열심히하면 과자나 불량식품이 안땡기게 되지요. 먹으면 그 자극적인 맛과 인공 감미료등에 반감이 생기거든요.
과일이나 야채가 지방을 분해해주는것이 아니고 축적을 최소화 하는것일뿐이란것. 명심해두셨으면 좋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식이요법은 다이어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프로 미만입니다.
나머지 70프로는 운동입니다. 사람은 안먹고 살수는 없습니다. 반드시 먹어야만 하지요. 그렇기때문에 그것을 소비해주는 활동이 꼭 필요합니다.
일주일에 4번이상 30분이상 꾸준히 운동해주실것을 권합니다.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을 안하는것보다,
식사량을 유지하고 운동을 하는게 다이어트에 훨씬 좋습니다.
다만, 그 유지하는 식사를 GI다이어트에 맞는 식단으로 짠다면
효과 만점이겠지요?^- ^
굶고선 건강을 해치고 살이 찌는것보다
균형잡힌 식사를 하고 운동을하여 살도 빼고 건강도 지키시기를 바랍니다.
GI다이어트와 운동 모두 건강을 위한것이기도 하므로,
조급한 마음은 버리시길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운동은 2~3개월이 지나야 살이 빠지기 시작하고,
식이요법은 6개월정도 지나야 어느정도 살이 빠집니다.
(만약 님이 야식을 즐기고 온갖 군것질과 고칼로리, 고지방 음식만을
섭취하시는 분이셨다면, 식이요법만으로도 한달안에 어느정도
체중을 줄일수 있기는 합니다.)
무리한 운동과 무리한 식이요법으로 단기간에 살을 빼는 방법은 물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지속하기가 힘들지요.
한달 고생해서 다음 한달 반짝 빠지는것과,
6개월~1년안에 천천히 빼고 아예 습관을 들여 평생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는것과 어떤것을 택하시겠습니까?
전자는 물고기를 손에 쥐어주는 행위이고,
후자는 낚시하는법을 알려주는것과 같겠지요.
팥빵과 막대사탕..GI다이어트로 보면 절대 금기식품입니다 .
팥빵의 밀가루와, 앙금의 설탕, 그리고 설탕 덩어리인 막대사탕.. 혈당이 치솟습니다. 칼로리 다이어트도 물론 효과가 있겠지만 전 GI다이어트에 더 신뢰가 가네요^- ^ 칼로리 다이어트로 치면 사탕같은게 허락된다는 말인데, 건강에도 정제된 백설탕 덩어리인 사탕은 이로울게 없거든요. 과식은 금물입니다. 과식을 하면 위장도 망가지지만 인슐린이 과잉분비됩니다. 소식하시고 여러번에 나누어드시는것이 혈당 상승을 최대한 막는길이라고 봅니다.